봉준호 감독님, 사인 받다.

 

 

 

<노리코의 식탁>시사회 보기 위해 필름포럼 갔습니다. 이미 한 번 본 영화라 원래는 안 보려고도 생각했던 영화인데, 어떻게 경품에 눈이 멀어 보러 갔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을 기다리는 중 우연히 제 앞을 봉준호 감독님이 앞을 스쳐 지나가시더군요. 200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때문에 영화 감독분들이 자주 오시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죠.

 

 영화는 두 번째 봐서인지 새로울 게 없는 제게는 뭐랄까요 조금은 다운 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관객의 반응이 부천 때와는 또 너무 다른 탓에 영화가 그리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나 봅니다. 

 

 본 솔직한 개인적인 감상은 처음보다는 비교적 그리 강렬한 느낌은 적었습니다.

 

 그래도 보고 만족해하고 보고 극장을 나서는 순간 극장 앞 야외에 계신 봉준호 감독님을 봤습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여성 분들이 팬 이시라며 사인을 받는 모습을 보고 저 역시 사인을 살짝 받았습니다.

 

 하루가 흐뭇하게 끝난 느낌이어서 받은 사인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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