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미나마타 만다라

원제: 水俣曼荼羅

영제: MINAMATA Mandala

감독: 하라 카즈오

개봉 일본 2021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1940년대 초, 미나마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신체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지에 경련이 일고 혀가 굳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 정부는 몸의 모든 감각체계가 무너진 이들을 가짜 환자 취급하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했다. <미나마타 만다라>는 그 정치적 해결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20여년에 걸친 법정 투쟁을 이어가는 90대 노인, 이 병을 규명하려는 의대 교수, 병의 표본으로 의학 테스트를 받는 어부... 하라 카즈오는 거대 권력에 맞선 이들을 불굴의 투사, 헌신적인 의학자, 고통 받는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는다. 372분이라는 압도적인 러닝타임은 미나마타 병으로 인한 고통의 유구한 연대를 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유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그들 개인의 삶을 품는데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강소원)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참조

 

 

일본의 4대 공해병의 하나로 알려진 미나마타병을 취재한 작품. 하라 카즈오 감독이 미나마타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의 생활과 학술연구, 재판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친 촬영과 3년간 편집을 걸쳐 완성한 작품.

 

[네이버 지식백과] 미나마타병

1932년부터 신일본질소비료의 미나마타 공장에서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생산하기 위해 수은 성분의 촉매를 사용하였다. 여기서 부산물로 나온 메틸수은이 함유된 폐수가 정화 처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버려졌다. 이 메틸수은이 물고기를 통한 생물농축 과정을 거쳐 이들을 섭취한 인근 주민들에게 수은 중독 현상이 나타났다. 수은 중독은 주로 중추신경에 문제를 일으킨다. 손발이 저려 걷는 것도 힘들게 되고, 심각한 경우에는 경련이나 정신착란을 일으켜 결국은 사망에 이른다. 증상이 나타난 후 3개월 후에는 중증 환자의 절반이 사망하였다.

 

상해국제영화제 출품작

홍콩국제영화제 출품작

야마가타영화제 출품작

STILL CUT

(c)疾走プロダクション

 

예고편

 

https://youtu.be/EzVAfMT_zAU

 

기대요인

 

배우이자 감독인 하라 카즈오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일본 사회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만큼 일본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듯 싶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라면 우리에게 어느 정도 고민이 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한 번 의미있게 볼만한 다큐멘터리 영화.

 

홍콩국제영화제, 상해국제영화제등에 이어서 부산국제영화제에까지 상영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눈길이 간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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