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부산국제영화제] 그물 GV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생각치도 않았던 티켓이 생겨서 영화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방콕맨이 본 그물

 

모터 고장으로 한국으로 온 어부가 북한으로 송환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남북한 대립구도의 현주소를 엿보다

   

남북 대립의 시대인 만큼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가 그 자체로도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물이 보여주는 일련의 모습은 비단 그물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다

영화 <그물>은 어디까지나 허구라곤 하나 실상 허구보다는 현실에 입각한 모습으로 느껴진다.

 

바다로 넘어온 어부

탈북자와 이를 둘러싼 남북 당국자의 기싸움

    

현실과 픽션의 경계에선 이야기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든다.

 

강렬한 류승범의 존재감

   


 

<베를린>에서 류승범이 보여준 북한 첩보원의 연기도 인상적이지만 <그물>에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준다. <그물>은 류승범의 그 존재 자체로 완벽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보는 이들에 따른 극명한 시선 차이를 느끼다.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그물> 역시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릴 점은 이 영화에 대한 시선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게는 인상에 남는 영화였다.

 

그물 GV

 

 

영화 상영후 GV가 있던 만큼 김기덕 감독과 김영민 씨가 함께 했는데요. GV 영상을 담았습니다.

 

CGV 실내 상황이 GV 행사에 있어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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