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부산국제영화제] 커피메이트 GV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8일 제게는 2일차 첫 영화는 <커피메이트>입니다.

 

방콕맨이 본 커피메이트

 

유부녀와 남자가 카페라는 공간에서 만나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를 떠올렸습니다.

   


제게도 이들과 같은 커피메이트 한 명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그게 힘들다는 게 사실이죠.

 

영화기에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정작 드라마로 가면 <사랑과 전쟁>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여지가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한다면 한국판 <화양연화>로 생각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들에게서 지인들을 떠올리다

 

예전 오랜 친구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거기서 나온 이야기가 하나 떠오르더군요.

자기의 스펙을 정해 그에 맞는 삶을 꿈꾸는 것

어느 순간 정해진 삶을 사는 것이 그게 중요하게 되어버린 모습이 남일 같지 않네요. 정작 제 자신은 그들 속에 속하지 않는 만큼 그저 먼 남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내게도 그들과 같은 이들이 있다면 좋겠다.

 

아마도 현재를 사는 중년이기에 그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고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이 저렇게 되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커피메이트 GV

 


 

영화 상영후 GV가 있던 만큼 GV 영상을 담았습니다.

 

CGV 스타리움관의 실내 상황이 GV 행사에 있어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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