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부산국제영화제] 방콕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만나다.. 25회 부산국제영화제 안녕

[25회 부산국제영화제] 방콕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만나다.. 25회 부산국제영화제 안녕

 

안녕하세요, 영화를 즐기는 블로거 방콕맨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마지막 여정으로 폐막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만났습니다..

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이라서 조금은 더 각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방콕맨이 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0년대 조제보다는 보다 더 밝고 희망찬 그들을 만나다

우리에게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있죠. 이 영화는 원작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조제 ....> 와는 조금 다른 길을 가는 게 눈에 들어온다. 조금은 더 어려진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인간 군상, 다채로워진 인간관계 그리고 풍성해진 에피소드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퀄리티와 힘을 보여준다. 

선입견이 무섭듯이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조제 ...>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영화는 조금 낯선 영화가 될 지도 모른다. 캐릭터와 에피소드 그리고 영상에 이르기까지 전작과는 다른 인상을 보여주니까. 하지만 보다 보면 이 영화가 가지는 미덕과 힘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이따금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나올때 어느 것이 좋은 지 이야기 하곤 한다. 대개 먼저 나온 영화들이 조금 더 인상적으로 다가오는데 그걸 떠나서 애니메이션 <조제 ....>도 나름의 미덕을 가지고 있는 영화인만큼 나오면 한 번 즐겨보길 바란다. 

왜 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러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직접 보고 판단하기 바라며 ... 

영화제의 마지막 내 곁에 있던 영화 포스터를 가져오다

올해 영화제는 조금 달랐던 게 영화 보고 난 뒤 마지막 영화의 경우 빈 자리에 있던 영화 포스터를 가져갈 수 있게 해줬다. 내심 갖고 싶었는데 참았던 몇몇 영화 포스터가 눈에 들어와 조금 가져왔다. 
이걸로 내게는 더할나위없이 기억에 남는 영화제의 하루였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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