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부산국제영화제] 방콕맨, 도이치 이야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올해 첫 영화는 인터넷 예매작 도이치 이야기입니다. 선택 이유는 그냥 오다기리 죠 감독작이라는 이유인데요. 베니스 영화제 소식보다가 우연히 접하긴 했는데 출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더군요. 


방콕맨이 본 도이치 이야기


시대의 변화라는 흐름에 선 뱃사공과 그를 둘러싼 인간 군상을 보여주다


강에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뱃사공 도이치를 중심으로 그의 손님들을 그린 영화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

자연과 자연과의 관계

강을 둘러싼 모든 것들의 희노애락을 담아낸다.


여기에 기존의 강에서 다리라는 신문물과 구문물인 배를 둘러싼 시대의 변화의 기로에 선 이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 감독의 영상미


오다기리 죠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지만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건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 감독이라는 존재감을 들 수 있다. 일본 영화지만 일본영화 같지 않은 영상이랄까. 그자체로 좋았다. 


도이치 이야기 GV



영화 상영 후 도이치 이야기 GV가 진행되었다. 이날 GV에는 감독인 오다기리 죠가 참석해 관객과의 시간을 가졌다. 보다 자세한 건 영상을 통해 봐 주시길 ...

많은 이야기를 하는 건 나중에 리뷰에서 보다 더 풀어보고자 한다.  


내게는 첫날 부산국제영화제의 하루


예전에는 영화를 매년 2,300편 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시간, 노력, 마음 가짐은 힘들다.. 그나마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기에 이렇게나마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는 걸로 만족한다.


보고 싶었던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는 놓쳣지만 다음 날을 기약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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