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9회 일본영화제 통신]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방콕맨 9회 일본영화제 통신]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9회 일본영화제 제 마지막 선택은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입니다.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철로>그 이후에 나온 작품이라는 점에서 내심 기대작으로 꼽았던 작품.
방콕맨이 본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Railways2
9
글쓴이 평점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철로(영제 : RAILWAYS)>의 속편 격에 해당하는 작품. 하지만 전혀 다른 지역을 무대로 하나 철로 위의 철도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지닌 작품.
<RAILWAYS>는 프로듀서인 아베 슈지의 기획 하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의 성향이 아주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정년을 앞둔 철도원.
지난 날 자신의 천직이었던 간호사 일을 다시 시작하려는 그의 아내.
사랑을 하면서도 정작 표현할 줄 모르는 노부부의 러브 스토리.
일과 사랑의 갈림길에 선 이 시대의 직장인과 부부라면 공감할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우라 토모카즈의 모습은 흡사 <철도원>의 타카쿠라 켄을 연상케 하면서도 그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철도원을 만들어낸 점에서 나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코이케 에이코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나름 신선하게 다가온 작품.
이것으로 방콕맨 9회 일본영화제 통신 작품 후기편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어서 방콕맨 9회 일본영화제 통신 관객과의 대화 영상 후기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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