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사랑의 대역

방콕맨진 2012. 10. 2. 14:37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사랑의 대역

 

 


사랑의 대역

All Ap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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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당효백
출연
첸타이셍, 양정
정보
로맨스/멜로 | 중국 | 88 분 | -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프로그램 상영작 <사랑의 대역>입니다.

 

사랑의 대역

 

 

원제: 愛的替身

영제: All Apologies

감독: 당효백

출연 : 첸타이셍, 양정 외

영화정보 : http://www.takungpao.com.hk/photo/node_12424.htm

http://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idx=7115&c_idx=39&sp_idx=&QueryStep=2

 

작품소개

 

한 아이가 죽었다. 하굣길에 이웃집 아저씨의 트럭에 몰래 올라탄 아이를 아저씨는 내쫓지 못했다. 그 직후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아저씨는 살고 아이는 죽었다.

 

에밀리 탕의 세 번째 영화 <사랑의 대역>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한 부부와 본의 아니게 가해자가 되어버린 이웃집 부부 간에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 영화다. 하지만 이 비극의 양상은 우리의 상식과 예상을 훌쩍 넘어선다. 파국의 씨앗은 외아들을 잃은 남자와 그에 대해 부채감을 느끼는 여자 사이에 맺어진 모종의 거래에서 태어난다.

 

에밀리 탕은 여기서 세상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가 세상 어디서도 용납되지 않을 법한 방향으로 비극의 몸체를 키워가는 과정을 투명하게 중계하고자 했다. 그들을 윤리적으로 재단하려 들지 않으려는 이 영화의 노력은 가히 필사적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인상적인 마지막 시퀀스. 오늘날 이들 중국 가족이 처한 현실을 바라보는 이 영화의 시선에는 비감만이 가득하다.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참조

 

STILL CUT

 

 

 

 

 

 

 

 

 

 

 

 

 

기대 요인

 

<동사변형>, <퍼펙트 라이프>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당효백 감독의 신작.

 

부산국제영화제에 앞서 산세바스찬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정도로 여러 영화제에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

 

중국인의 이야기이나 달리 보면 우리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점에서 과연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것인지 궁금.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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