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 가다
방콕맨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 가다
최종병기 활 (2011)
9.3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가 열린다는 걸 <최종병기 활> 공식 블로그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식 블로그 이벤트와는 제 블로그와 컨셉이 안 맞는 것 같아 포기했지만 운좋게 네이버 영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날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에는 김한민 감독님을 비롯해 류승룡, 박해일 등 3명의 스태프가 참석했습니다.
방콕맨이 본 최종병기 활 쇼케이스
<최종병기 활> 쇼케이스를 보면서 활을 주요 소재로 다룬 영화 하면 <로빈 후드>와 같은 작품을 떠올리곤 합니다만 정작 한국 영화에서 활을 전면에 다룬 영화는 거의 드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생각됩니다.
맨 처음 <최종병기 활>의 개봉 소식을 듣고 문득 떠올린 건 다름이 아닌 이현세 작가 만화 <활>입니다. 당시에 너무나 인상 깊게 본 작품입니다. 하지만 본 지 너무 오래된 터라 연관성이 있는 지 없는 지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네요. 하지만 <활>에 대해 어느 정도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최종병기 활>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고편은 이미 본 것이지만 메이킹 필름과 하이라이트는 새롭게 본 터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쇼케이스 당시 하이라이트의 경우 처음 공개되는 터라 영상 촬영은 하지 말아달라는 안내에 저로서도 그냥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서 본 느낌은 더욱 좋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팬들의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는데요. 대부분 여성 팬 분들이 주를 이루시더군요. 근데 이 영화 남성적인 영화이지만 그 반응이 과언 여성 관객에게 어떤 바람몰이를 할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김한민 감독의 전작 <극락도 살인사건>, <폰>이 머릿 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김한민 감독의 스타일을 떠올려 보면 매 영화마다 새로운 장르 영화를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 캐릭터 VS 캐릭터의 대결 돋보이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사극 액션 영화를 표방하면서도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과연 본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최종병기 활> 부산 쇼케이스 관련 영상은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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