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아이들 무대인사 가다
방콕맨, 아이들 무대인사 가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아이들> 부산 무대인사 소식을 알게 되자 마자 예매 전쟁에 참여앴습니다. 그래서 지난 27일 일요일 <아이들> 무대인사가 열린 씨너스 서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살인의 추억>과 같이 공소 시효가 지난 미해결 사건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과연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아이들 씨너스 서면 무대인사
이 날 무대인사에는 <아이들>의 이규만 감독을 비롯해 박용우, 류승룡 씨가 참석했는데요. 역시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시더군요. 무대인사 영상도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방콕맨이 본 아이들
<아이들>은 <살인의 추억>과 같이 공소 시효가 지난 미해결 사건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 아무래도 비교가 되기 쉬울 듯 합니다.
<살인의 추억>처럼 영구 미제 사건을 영화화하는 터라 상당히 추리에 비중을 많이 둘 거라 생각했는데 같은 방식을 추구하지는 않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살아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정작 경찰은 거리를 두고 여러 가지 이유로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점이 오히려 더 인상적으로 다가 온다.
극중 주인공이기도 한 PD를 통해 진실과 거짓이 가지는 파급력과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점 또한 이 영화의 미덕이 아닐까.
영화는 드라마를 추구할 것 같지만 그보다는 진실을 그대로 담아내려는 듯한 모습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큐멘터리와 <PD 수첩>,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시사 고발 프로그램처럼 드라마가 아닌 리얼로 담아내고 진정성있게 그려내는 것이야말고 최고의 미덕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들>은 바로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다가선 점에 이끌렸던 영화.
영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리뷰로 대신하려 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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