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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인형 OST : 내게 또 하나의 의미가 된 OST

방콕맨진 2010. 5. 10. 00:05

 

 

공기인형 OST : 내게 또 하나의 의미가 된 OST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으로서 그의 작품 중 국내 개봉작은 한 편도 빠지지 않고 다 보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감독의 작품에 관련한 물품을 하나 둘 구입한 적이 있다. 최근에 개봉한 바 있는 <공기인형>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개봉시 해서 2번 본 바 있다. 당시 너무나 좋게 본 영화 였기에 <공기인형>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었다.

 

<공기인형>은 보여주는 모습 이외에서도 강렬함을 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는 게 조금 걱정이 된다. 마침 <공기인형 OST>가 발매된다는 소식에 구한 CD, 워낙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탓에 OST에 대해서는 비교적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허나 <공기인형 OST>는 <공기인형>을 어떤 형태로 들려줄 건 지 궁금했다.

 

공기인형 OST의 매력

공기인형의 팬을 위한 최상 아이템, 공기인형 OST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으로서 <공기인형>이 보여준 놀라운 모습은 그의 능력과 생각에 대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 가운데 비록 말은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영화에서 나와는 그리 큰 관련이 없지만 나를 사로잡은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공기인형 OST>였다.

 

<공기인형 OST>의 외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공기인형 미니 포스터

공기인형 스틸컷

공기인형의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두나의 음반 소개 등

<공기인형>을 좋아하는 팬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처럼 <공기인형>의 팬 혹은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두나의 팬이라면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공기인형 그 자체

 

실제로 영화 <공기인형>을 볼 때 가지고 있던 음악에 대한 느낌은 영화와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공기인형 OST>를 들으면서 생각이 나는 건 다름이 아닌 영화 <공기인형>이었다. 그건 바로 음악을 듣다보면 나도 몰래 자연스레 몰입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음악만 따로 떼어넣고 들어보니 내게 너무나 인상적인 영화 <공기인형>이 <공기인형 OST>를 통해 머릿 속에서 다시 맴도는 느낌이 들 정도다.

 

내게 있어 공기인형 OST는 공기인형 바로 그 자체다.

 

최근 한국 음악 트렌드인 K-POP에서는 볼 수 없는 감수성

 

최근 국내 유행 음악을 가리켜 이른바 K-POP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유행가는 내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노래에 대해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덕분에 요즘 좋은 음악을 들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공기인형 OST>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지막 수록곡 이외에는 가사가 없는 연주곡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저 듣는 것만으로 마음 한 켠에 진한 울림을 준다,

 

공기인형 OST을 듣고

 

내게 또 하나의 의미가 된 OST , 공기인형 OST

 

평소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인 내게 있어 <공기인형 OST>는 그 자체로 나에게 특별하다. <공기인형 OST>를 그저 듣는 것 만으로 영화 <공기인형>의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고 상상하게 만든다.

 

지금 내 곁에 영화 <공기인형>은 오직 기억 속에 존재하지만 <공기인형 OST>가 있기에 음악을 들을 때마다 기억 속의 잠들어 있는 <공기인형>을 다시금 볼 수 있어 행복한 음악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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